11월1일부터 국내 공식 출시…출고가 94만6000원
서클 투 서치·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 기능 모두 지원
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S24 FE’로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보급형 모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갤럭시 S24 FE(팬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100만원 이하의 가격에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24 수준의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FE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고도화된 갤럭시 AI까지 이식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4만6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FE가 고객이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기능에 특화된 제품라고 강조했다.
카메라는 촬영을 넘어 결과물 편집까지 보다 완벽하게 지원한다.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수준급의 사진 편집도 지원된다.
전작인 갤럭시 S23 FE 대비 2배 빨라진 ‘엑시노스 2400e’ AP(앱 프로세서) 칩셋과 1.1배 더 커진 냉각장치 베이퍼 챔버는 고사양의 게임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은 게임 중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약 170.1㎜(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더 오랜 시간 동영상 강의나 OTT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갤럭시 S24 FE는 최신 갤럭시 AI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서클 투 서치’는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게 해주며, ‘통역’ 기능은 외국어 공부와 해외여행 시 유용하다. ‘노트 어시스트’ 기능은 수업 내용이나 학습 자료를 빠르게 정리해 주고 요약까지 지원해 학업 효율을 높여준다.
삼성전자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갤럭시 S24 FE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S24 FE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갤럭시 버즈3’ 구매 시에는 하겐다즈 케이스까지 함께 증정된다.
다양한 제휴 콘텐츠도 준비됐다. 구매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게임, 촬영, 콘텐츠 감상 등 일상의 다채로운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보다 스마트하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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